안녕하세요. 류쌤입니다. 오늘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절대로 하지 말아야할 3가지 행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들의 숫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많은 환자들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공관절 수술이 평생 사용할 수 있는 해결책이라는 오해입니다.
인공관절도 일정한 수명이 있기 때문에, 수술 후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인공관절의 수명이 크게 단축됩니다. 이는 재수술의 가능성을 높이고,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인공관절 수술 후 관절 수명을 망치는 3가지 행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바닥 생활을 하지 마세요.
무릎을 90도 이상 굽히면 관절 내 압력이 크게 증가합니다. 바닥에 앉아서 청소를 하거나 양반다리로 앉는 생활을 하면 무릎 내 관절 압력이 매우 높아져 인공관절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를 피하고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닥에 앉았다가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면 인공관절의 수명이 더욱 짧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소파와 침대를 사용하는 생활을 권장합니다. 이로 인해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인공관절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무릎 주위에 주사 맞지 마세요!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무릎 근처에 주사나 침 치료를 하다가 염증이 생기면 정말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 수술 후 무릎 내에 염증이 생기면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수술적 치료를 한다고 해도 한 번에 해결되지 않고 여러 번의 수술을 거쳐야 할 수도 있습니다.
설령 여러 번의 수술을 통해 염증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하더라도, 평생 염증과 싸워야 하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이는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 후 무릎에 통증이 있으면 기본적인 물리치료 약물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다면 꼭 수술한 병원에 내원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잘못된 운동 습관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모든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통증을 완화해 줄 수 있지만, 이전의 무릎 상태로 완전히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수술 전처럼 무리하게 운동을 한다면 인공관절의 수명을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 적절한 운동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걷기 운동이 있습니다. 적당한 양의 걷기 운동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만보 걷기나 맨발 걷기처럼 무리하게 걷는다면 인공관절을 마모시킬 뿐입니다. 무릎에 하중을 주지 않으면서 무릎 주변 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는 운동을 권장합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자동차를 구입하는 것과 같습니다. 잘 관리하면 10-20년 동안 사용할 수 있지만,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공관절을 마모시키면 수명은 5-10년밖에 유지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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