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발바닥 통증

거골하 관절염의 원인 평발, 자가 진단법

정형외과류쌤 2024. 7. 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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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걷는 운동을 많이 하거나 컨디션이 안좋아지면 생기는 발 통증으로 내원한 77세 여자 환자분입니다. 환자분은 심한 평발을 가지고 있었고 평발로 인해서 발생하는 거골하 관절 부위에 염증으로 인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집에서 쉽게 확인 해 볼 수 있는 평발 자가 진단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류쌤 입니다. 정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 보고 느낀 점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평발 관절염 증상

2. 평발 진단

3. 평발 자가 진단법

4. 평발 관리 방법

 

 


평발 관절염 증상

 

 

복숭아뼈 아래가 아파. 언제는 아프고 언제는 안 아픈날도 있어.

 

 

라는 증상과 함께 내원하셨습니다. 15년 전에 발을 심하게 접지르기도 했어. 지금은 걷기 운동 많이 하고 난 다음날이나 비 올것 같은 날에 통증이 생겨.


 

평발 진단

 

환자분의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살펴보면 딱 복숭아뼈 바로 아래에 통증을 느끼십니다.

 

 

바로 사진 속에 손가락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럼 과연 저기에는 뭐가 있길래 통증을 느낄까요?

 

바로 거골하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거골은 발뒤꿈치 뼈 위에 있는 뼈로 발목관절을 이루는 부분입니다. 그와 동시에 뒤꿈치뼈와 거골하 관절을 이루기도 합니다. 볼펜이 가르키는 부위가 바로 거골하 관절입니다.

실제 x-ray로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왼쪽 발목과 오른쪽 발목을 비교해보면 빨간 동그라미 안에는 연골이 다 닳아서 뼈랑 뼈가 붙어 있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x-ray에서 보면 바로 거골, 뒤꿈치뼈 그리고 통증 부위인 거골하 관절이 보입니다. x-ray에서 살펴보면 이분은 평발이 매우 심한 편입니다.

평발을 x-ray에서 측정하는 방식을 보시겠습니다.

x-ray에서 발 뒤꿈치뼈와 바닥의 각도로 평발을 측정할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발에서는 저기 노란선 두개의 각도가 15도에서 20도 정도 측정되는데 이 환자분은 6도 정도 측정됩니다. 거의 발뒤꿈치뼈가 발바닥과 평행한 상태로 심한 평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발 자가 진단법

제가 환자분에게 평발로 인해서 발생하는 관절염 증상이라고 하니 환자분은 본인은 평발인 것을 평생동안 처음 알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발바닥이 이렇게 안으로 들어갔는데 어떻게 평발이냐고 반문도 하십니다.

 

당연히 체중을 부하하기 전에는 발바닥은 사진처럼 안쪽으로 아치를 형성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발은 체중을 딛는 순간에 발의 형태가 바뀌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집에서 아주 쉽게 내 발이 평발인지 아닌지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준비물은 간단하게 흰 종이와 물감만 있스면 됩니다.

첫번째. 물감을 발바닥에 전체적으로 바릅니다. 이때 주의 해야 할 점은 물감이 흘러 내리지 않도록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째. 흰종이에 체중을 디디면서 지긋이 눌러줍니다.

세번째 발의 모양을 확인해보세요

저처럼 발의 형태가 반정도 나온다면 일반적인 발의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이 전반적인 형태가 다 나타난다면 평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평발 관리법

 

평발이 있다면 ?

 

 

 

평발은 나이들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정해지는 것입니다. 정도의 차이로 평발이 심해질 수는 있지만 대부분은 원래부터 평방을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평발이 있다고 무조건적으로 통증이 있다거나 아픈것은 아닙니다. 관절염이 심해지면서 통증이 생기고 남들에 피해서 발의 피로를 빨리, 자주 느끼고 발바닥의 통증, 무지외반증 및 발, 발목 근처의 힘줄염 증상이 자주 올 수가 있습니다. 아쉽지만 평발로는 군대를 안갈려면 아주 심한 정도라서 이미 수술을 했을 것입니다.

 

첫번째로 해줄 수 있는 것은 아치를 받쳐주는 깔창을 신발에 착용하는 것입니다.

 

깔창을 사용한다고 평발이 일반 발이 될 수는 없지만 느끼는 피로도와 통증 감소를 위해서는 매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두번째 발의 아치를 유지 해주는 근육 강화 운동을 해줍니다. 후 경골근이라는 근육은 발의 아치를 유지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발 뒤꿈치 들기 운동을 통해서 강화 할 수 있습니다.

한발로 서서 뒤꿈치 들기 연습

 

사진과 같이 발뒤꿈치를 들고 최대한 버티고 내려오고 잠시 쉬고 하는 운동을 꾸준하게 반복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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